취약계층 10가구에 연탄 3000장… 맞춤형 겨울 지원 집중김순구 사장 취임 후 첫 현장 봉사… ‘상생 경영’ 메시지 전달주민 골목까지 직접 나른 연탄… 공사-시민단체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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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개발공사 직원들이 취약계층 겨울 난방을 위해 연탄을 배달한 뒤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충북개발공사
충북개발공사가 청주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탄을 직접 전달하며 올겨울 지역 난방 복지 향상에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충북개발공사(사장 김순구)는 15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와 함께 ‘2025년 연탄나눔 마음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청주 우암동·내덕동 일대 취약계층 10가구에 연탄 3000장을 전달했다.이번 나눔은 중위소득 80% 이하 가정의 난방 부담을 덜기 위한 것으로, 연탄 구입 비용은 전액 공사가 부담했다. 현장에서 임직원들은 가구별 난방 여건을 확인하며 연탄을 직접 배달해 겨울 대비에 힘을 보탰다.이번 봉사활동은 김순구 사장 취임 후 처음으로 진행된 사회공헌 사업이다.김 사장은 직원들과 함께 연탄을 나르며 지역 상생 의지를 실천했고, 주민들과 만나 난방과 생활 환경을 살피는 등 현장 중심의 공공 역할을 강조했다. -
- ▲ 충북개발공사 직원들이 취약계층을 위한 겨울철 난방 지원을 위해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충북개발공사
김 사장은 “따뜻한 손길이 시민들의 겨울나기에 실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공헌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연탄 전달은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와 협력해 이뤄졌으며, 양 기관은 좁은 골목과 경사 지역까지 꼼꼼히 배달했다.공사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지역 단체와 연계한 지속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현장에 참여한 직원들은 “실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직접 찾아가 돕는 만큼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