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 수학놀이마당 통해 ‘놀이 기반 학습’ 확산환경공학과, 충주 수소충전소서 ‘에너지 전환’ 직무 체험예비교사·전공생 모두 대상… 실무 중심 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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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학교육과의 수학놀이마당.ⓒ서원대
서원대학교가 학문 이론을 실제 현장 체험과 연결하는 실무형 교육을 확대하며 예비교사와 공학 전공생들의 전문성을 ‘현장 중심’으로 강화하고 있다.◇ 수학 원리, 놀이로 풀어낸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 수학교육과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목민관에서 제24회 수학놀이마당을 열어 지역 유아·초등학생은 물론 중·고등학생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수학 원리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했다.이 프로그램은 2000년부터 이어져 온 대표적 수학체험전으로, 교과서 속 개념을 교구 만들기·게임·조작 활동과 결합해 자연스럽게 사고력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행사장은 26개의 체험 부스로 운영됐으며, 참가자들은 직접 교구를 다루며 원리를 발견하고 문제 해결력을 높이는 체험을 단계별로 수행했다.체험을 완료할 때마다 주사위를 적립하고 운영 본부에서 굴린 주사위 합에 따라 기념품을 제공하는 방식은 놀이 요소를 강화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특히 이 프로그램은 수학교육과 재학생들이 교과목과 연계해 직접 기획·운영하며 예비교사로서 지도력과 교수 역량을 실제로 적용해 보는 교육적 의미가 크다.신기철 학과장은 “연령대별 학습자를 지도해 보는 실전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지역과 함께하는 체험 학습 모델로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
- ▲ 서원대학교 환경공학과는 지난 13일 충주바이오그린수소충전소를 방문해 환경기초시설 및 에너지화 시설 견학과 현직자 멘토링을 실시했다.ⓒ서원대
◇ 환경공학 전공생, 충주 수소충전소서 ‘에너지 산업의 미래’ 탐색서원대학교 환경공학과는 13일 충주바이오그린수소충전소를 방문해 환경기초시설 및 에너지화 시설 견학과 현직자 멘토링을 실시했다.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재학생맞춤형고용서비스의 ‘빌드업(Build-up)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하나로, 전공 지식을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학생들은 유기성폐기물의 바이오가스화 과정, 바이오가스 정제 기술, 수소 생산·활용 기술, 충전소 운영 체계 등 환경·에너지 전환 핵심 공정을 직접 살펴보며 탄소중립 시대의 산업 구조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고등기술연구원 장은석 수석연구원의 현장 설명과 진로 멘토링을 통해 환경공학의 사회적 가치와 기술적 확장성을 실감하며 구체적인 진로 탐색에 도움을 받았다.김충곤 학과장은 “교과에서 배운 기술이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직접 확인한 값진 경험”이라며 “산업체와의 교육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