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집중 대응, 취약계층 보호·도로 제설 등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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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추진상황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천안시
천안시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대설과 한파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1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2025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추진상황 보고회’에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업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겨울철 재난 대응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시는 시민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비상대응체계 구축, 재해우려지역 정비, 도로 제설대책, 취약계층 보호대책, 겨울철 종합대책 등을 수립했다.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해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대설과 한파에 집중 대응할 계획이다.대설 대비로는 24시간 위험 기상 모니터링과 신속·효율적인 제설 대응 체계를 운영한다.염화칼슘 등 제설제와 장비를 확보하고, 제설 취약구간 선별 대응을 위한 맞춤형 제설대책을 마련하며 재해 취약지역 예찰 활동도 강화한다.겨울철 제설대책 기간 동안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신속한 제설 작업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또한 도로 제설 계획과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교통센터와 협업해 주요 구간의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예정이다.한파 대비로는 실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한파 취약계층 보호·관리 대책과 한파 저감시설을 확대 운영한다.쪽방·노숙인 등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전 확인 모니터링, 재난 도우미 운영, 방문건강관리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 동안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대응체계를 철저히 운영하고 부서별 대처계획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하도록 대설·한파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