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교육 허브 목표…58개국 3300여 명 유학생 지원 기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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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문대 본관 글로벌라운지에서 ‘충남 유학생 한국어센터’ 현판식이 열리고 있다.ⓒ선문대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충남 유학생 한국어센터’ 현판식을 갖고 충청남도를 대표하는 한국어교육 기관으로 공식 출범했다고 14일 밝혔다.충남 유학생 한국어센터는 앞으로 충남 지역 유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지역 내 한국어 교육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 노하우와 교육 콘텐츠를 공유하는 등 충청권 한국어교육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선문대 한국어교육원 역시 그동안 축적해 온 교재 및 콘텐츠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수준의 학습자를 위한 체계적이고 고품질의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권진백 RISE 사업단 단장은 축사에서 “충남 유학생 한국어센터는 유학생의 한국어 교육과 지역 정착을 연계하는 선순환 체계를 갖춘 기관으로 설립 의미가 크다”라며 “향후 온라인 기반 플랫폼을 통한 하이브리드형 한국어교육 모델로 확장돼 충남을 넘어 전 세계로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선문대학교에는 10월 1일 기준 58개국 334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2014년부터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을 유지해 왔다.2025년에는 ‘교육국제화역량 우수인증 대학’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교육 선도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