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명자·박용준·강정수·서다운·손도선 의원, 생활밀착형 정책 제시시니어 복지·지역 역사·안전 강화·AI 포용·예산 효율화 등 구정 방향 제안
  • ▲ 왼쪽부터 전명자.박용준.강정수 의원.ⓒ김경태 기자
    ▲ 왼쪽부터 전명자.박용준.강정수 의원.ⓒ김경태 기자
    대전 서구의회는 13일 열린 제29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전명자, 박용준, 강정수, 서다운, 손도선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복지·문화·안전·디지털·행정 전반의 개선안을 제시했다.

    전명자 의원(복수·도마·정림동)은 “고령층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날씨와 공간 제약을 해소한 ‘스크린 파크골프장’이 필요하다”며 △복지시설 내 시범 설치 △유휴공간 활용 △안전·운영 매뉴얼 구축을 제안했다.

    박용준 의원(둔산1·2·3동)은 “서구의 37년 역사는 곧 시민의 역사”라며 사라지는 지역 기록을 보존할 ‘근현대 역사문화 공간’ 조성을 촉구했다. 그는 “지역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후대에 전할 수 있도록 구청이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강정수 의원(가수원·도안·관저·기성동)은 어르신 단체활동 중 발생한 사고를 언급하며 “안전관리 체계가 미흡하다”고 지적, △참석자 관리 절차 보완 △현장형 안전교육 지원 등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 ▲ 왼쪽부터 서다운. 손도선 의원.ⓒ김경태 기자
    ▲ 왼쪽부터 서다운. 손도선 의원.ⓒ김경태 기자
    서다운 의원(용문·탄방·갈마동)은 “AI 시대, 디지털 포용은 지방정부의 책무”라며 △생활권 디지털 역량센터 구축 △취약계층 맞춤형 교육 확대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손도선 의원(월평·만년동)은 “축제성 예산이 부서별로 분리돼 중복 낭비가 크다”며 △생활권 단위 축제 통합 운영 △절감 예산의 주민편익사업 전환을 주장했다.

    의원들은 서구의 현안을 생활현장에서 풀어내는 실질적 해법을 제시하며 “체감형 행정으로 구민이 변화를 느끼는 서구”를 공통된 목표로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