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전 현금 재투자 전국 첫 사례…지역 환원·재정 기여LH와 협의로 예상 개발이익 50% 조기 확보, 기반시설 투자 탄력
  • ▲ 이장우 시장.ⓒ대전시
    ▲ 이장우 시장.ⓒ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신동‧둔곡) 개발사업과 관련해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개발이익 재투자금 60억 원을 현금으로 선납받았다고 밝혔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현금 확보는 준공 전에 개발 이익금으로 전국 최초다.

    이번 성과는 △시 재정여건 기여 △지역 기반시설 투자 안정성 확보 △개발이익의 실질적 지역 환원 등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시는 남은 개발이익금도 2026년 검증을 거쳐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개발이익의 지역 환원은 과학벨트 조성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이다”며 “LH와 함께 만든 선납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의 이익을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