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퀘스트 기반 VR 교육게임 ‘크럼비(Crumbi)’로 과기정통부 장관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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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상을 수상한 상명대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서다연(3학년.왼쪽부터), 박수민(3학년), 최승주(3학년), 최예나(졸업생), 김하윤(졸업생).ⓒ상명대
상명대학교(총장 김종희) 디자인대학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3학년 박수민·서다연·최승주 학생과 김하윤·최예나 졸업생이 ‘2025년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장관상 수상팀에게는 상금 1500만 원이 지급되며, 이외에도 후원기업 인턴십, 창업 컨설팅, 개발 공간 지원, 투자자료 제작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수상팀은 Meta(메타)가 후원하는 ‘메타 퀘스트에서 활용 가능한 XR 앱 개발’ 과제의 개발자 부문 성인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수상작 ‘크럼비(Crumbi)’는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을 주요 대상으로 한 메타 퀘스트(Meta Quest) 기반의 가상현실(VR) 교육게임으로, 현실에서 직접 보기 어려운 지하 세계와 광물 탐사 과정을 탐험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 게임과 교육을 결합한 콘텐츠다.‘K-디지털 챌린지: 2025년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최해 국내 가상융합서비스(VR·AR·XR 등) 개발 저변을 확대하고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대회다.대회는 AI·XR 기술을 활용한 가상융합서비스를 개발하는 ‘개발자 부문’과 가상융합 플랫폼 내 체험형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Meta, 한국퀄컴, 유니티테크놀로지스코리아 등 글로벌 기업이 후원사로 참여했으며, 올해부터 Roblox와 넥슨코리아(메이플스토리월드)도 새롭게 참여해 산업계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수상팀의 최승주 학생(AR·VR미디어디자인전공 3학년)은 “오랜 기간 팀원들과 서로 의지하며 협업한 덕분에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고, 그 결과 대상이라는 값진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김원재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주임교수는 “학생들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공 학생들이 다양한 공모전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