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나눔 실천한 봉사원·도민 869명 유공 포상김영환 지사 등 주요 내빈 참석… 지역 인도주의 확산 뜻 모아
-
- ▲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창립 120주년을 맞아 인도주의 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연차대회를 열고 지역사회 공헌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했다. 사진은 단체 기념 촬영 장면.ⓒ충북적십자
재난과 취약계층 곁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이들의 노고를 기리는 자리가 마련됐다.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창립 120주년을 맞아 인도주의 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연차대회를 열고 지역사회 공헌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했다.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장현봉)는 11일 오후 지사 휴암홀에서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 기념 연차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각종 재난 대응과 취약계층 지원 등 인도주의 현장에서 헌신해 온 도민 및 봉사자, 유관 기관의 노력을 기리고 적십자사의 역사적 이념을 다시금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장에는 장현봉 회장을 비롯해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등 주요 인사들과 봉사원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시상식에서는 총 869명에게 표창과 포상이 수여됐다.대통령 표창 1명,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1명, 충북도지사 표창 18명을 포함해 정부 포상과 적십자 포장, 회원유공장 등이 전달됐다.수상자들은 장기간 봉사활동, 재난구호 참여, 기부 실천 등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장에서는 수상자와 봉사원들에 대한 존경과 격려의 분위기가 이어졌다.장현봉 충북적십자사 회장은 기념사에서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을 맞아 봉사와 나눔으로 헌신해 온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충북지사가 더욱 성장하고, 봉사원들이 신바람 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주요 내빈들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도주의 활동의 중요성과 지속적인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