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북도당 현장 최고위원회의 후 청주공항·SK하이닉스 연속 방문공항 확장·국제노선 확대·반도체특별법 처리 등 지역 현안에 정책 지원 예고엄태영 “충북은 첨단산업 중심지… 균형성장의 핵심축으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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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중앙당 지도부가 10일 충북을 찾아 청주국제공항과 SK하이닉스를 방문하며 공항 인프라 확충과 반도체 산업 지원 등 충북의 핵심 현안 해결에 힘을 실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국민의힘 중앙당 지도부가 10일 충북을 찾아 청주국제공항과 SK하이닉스를 연이어 방문하며 공항 인프라 확충과 반도체 산업 지원 등 충북의 핵심 현안 해결에 힘을 실었다.국힘은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과 반도체특별법의 정기국회 통과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며 지역 성장 전략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청주국제공항, ‘중부권 거점공항’ 도약 전략 논의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와 지도부는 충북도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 직후 청주국제공항을 방문해 성승면 공항장 등 공항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에서는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비롯해 항공 물류 기능 강화, 국제선 확대, 이용객 편의 개선 등 공항 경쟁력 제고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
-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충북도당에서 현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국민의힘 충북도당
장동혁 대표는 “청주국제공항의 활주로 확장은 지역만의 요구가 아니라 ‘국가균형발전’의 관점에서 반드시 이뤄져야 할 과제”라며 “민주당이 진정 균형발전을 말한다면 예산과 정책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말하고 여당 차원의 적극적 추진을 약속했다.엄태영 충북도당위원장도 “LCC 중심 운항을 넘어 미주 노선까지 확보해야 진정한 허브공항으로 기능할 수 있다”며 “민간전용 활주로는 산업 경쟁력과 수출 인프라를 뒷받침하는 국가적 성장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 방문… 반도체 공급망·규제개선·세제지원 논의오후에는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는 반도체 기반시설 지원 확대, 투자세액공제 제도 개선, 반도체특별법 통과 필요성 등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의제가 논의됐다. -
-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청주공항을 둘러보고 있다.ⓒ국민의힘 충북도당
장동혁 대표는 “세계는 AI 반도체 패권 경쟁 중인데, 우리만 낡은 규제에 묶여 있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도체특별법을 반드시 통과시켜 산업의 퀀텀 점프를 이루겠다”고 밝혔다.엄태영 도당위원장은 “충북은 반도체·바이오·2차전지 등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실질적 중심지”라며 “중앙 정책과 지역 인프라 확충이 함께 움직일 때 도민이 체감하는 일자리·경제효과가 나타난다”고 말했다.◇ 충북도당, ‘실용정치’ 보폭 확대 방침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이번 일정이 지역 현안을 중앙정치에 직접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SK하이닉스 청주공장을 방문,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국민의힘 충북도당
도당은 공항·반도체 외에도 교통망 확충, 산업단지 인프라 개선, 글로벌 기업 투자 기반 마련 등 충북의 성장 동력 확보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충북도당 관계자는 “중앙당과 지역이 함께 움직여야 지역 발전의 실질적 성과가 나온다”며 “도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정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