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대 충북북부보훈지청장 취임국가유공자 예우·일상 속 보훈문화 확산 강조
  • ▲ 신임 손애진 충북북부보훈지청장이 꽃다발을 들고 직원들과 취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충북북부보훈지청
    ▲ 신임 손애진 충북북부보훈지청장이 꽃다발을 들고 직원들과 취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충북북부보훈지청
    충북북부보훈지청이 10일 새로운 지청장을 맞으며 보훈정책의 실효성 강화와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생활 속 보훈’ 실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취임식은 이날 충주시 칠금동 탄금대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호암동 청사에서 진행됐다.

    신임 손애진 지청장은 1990년 공직에 입문해 국가보훈부 기획조정실과 보훈단체협력관을 비롯해 국립제주호국원 초대 원장, 충북남부보훈지청장, 국가보훈부 기념사업과장, 경기동부보훈지청장을 역임하며 정책과 현장을 두루 경험해 왔다.

    손 지청장은 취임사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삶이 존중받는 사회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보훈은 과거를 기리는 일에 머무르지 않고, 국민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되어야 한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있는 보훈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손 지청장 취임을 계기로 △현장 중심 민원 지원 강화 △보훈가족 복지 체감도 제고 △지역 협력 기반 보훈사업 확대 등 ‘국민 체감형 보훈행정’ 실현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