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복지기관과 협약 통해 건강안전망 구축 나서
-
- ▲ 단국대병원과 천안의료원을 비롯한 천안지역 복지기관들이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단국대병원
충남 권역책임의료기관인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김재일)은 최근 천안의료원(의료원장 김대식) 및 천안지역 복지기관들과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단국대병원과 천안의료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천안종합사회복지관, 성정종합사회복지관, 쌍용종합사회복지관,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지역 복지기관의 기관장과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환자 모니터링 및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의 건강안전망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또한 공공의료연계망을 활용해 환자정보 등록, 교육, 인력 교류, 사례관리 등에서 상호 협력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이번 협력은 지역주민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퇴원환자들이 지속적인 의료 및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김대식 천안의료원장도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 건강안전망 구축에 책임감을 가지고, 퇴원환자 연계 시스템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천안지역 의료기관과 복지기관 간의 연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사회 통합 돌봄 체계 구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