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혜능보육원 찾아 생필품 전달·환경정비 진행정남구 본부장 “도민 안전과 복지 함께 챙기는 소방 될 것”
  • ▲ 충북소방본부 소속 소방관들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충북소방본부
    ▲ 충북소방본부 소속 소방관들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충북소방본부
    충청북도 소방본부가 소방의 날을 기념하며 형식적인 행사 대신 지역 취약계층과 연대하는 따뜻한 봉사활동을 선택했다.

    충청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정남구)는 11월 7일 청주시 옥산면 혜능보육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에는 소방본부 직원 40명이 참여해 보육원 운영에 필요한 생필품과 아동 선물을 전달하고, 시설 내외부 환경 정비를 함께 진행했다. 

    아동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 공간을 정리하고,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 ▲ 충북소방본부 소방대원들이 봉사활동 장면.ⓒ충북소방본부
    ▲ 충북소방본부 소방대원들이 봉사활동 장면.ⓒ충북소방본부
    봉사활동은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간소화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충북소방본부는 보육원 관계자들과 현장에서 필요한 부분을 직접 확인하며 지역 공동체와의 유대감을 더욱 공고히 했다.

    정남구 충북소방본부장은 “소방의 날을 맞아 나눔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은 물론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북소방본부는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소방조직으로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