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알밤 산업, 지역 경쟁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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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시청 모습.ⓒ공주시
충남 공주시의 ‘공주알밤특구’가 전국 175개 지역특화발전특구 중 최우수특구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시는 지난 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지역특화발전특구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중기부는 전국 특구를 대상으로 서면·현장·전문가·대국민 평가를 거쳐 최우수 1곳, 우수 8곳을 선정했다.공주시는 2010년 ‘공주알밤특구’ 지정 이후 △친환경 생산기반 구축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 △유통망 확대 △브랜드 마케팅 등 특화사업을 추진해왔다.또 ‘겨울공주 군밤축제’와 ‘대한민국 알밤박람회’ 등을 통해 밤 산업과 관광 활성화를 이끌었다.시는 산림청·충남도와 함께 2028년 ‘국제밤산업박람회’ 개최를 추진 중이며, 일본 오부세마치와 협약을 맺고 메가MGC커피와 협업해 공주알밤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국내외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현재 ‘공주알밤명품화진흥센터’를 건립 중이며, 2026년 중기부 시군 연고산업 육성사업 예비 선정으로 성장 기반을 넓히고 있다.최원철 시장은 “이번 대통령상은 시민과 농가, 지역 기업이 함께 일군 성과”라며 “공주알밤특구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