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경제·수출·고용 모두 전국 최상위… “충북의 시대 도래”청주공항 활주로・CTX 도심통과・AI BIO 영재학교 등 미래 투자 본격화의료비후불제・도시농부 등 충북형 혁신정책 전국 확산 의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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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8기 주요 성과와 향후 선도과제를 발표하고 있다.ⓒ충북도
충북이 출산, 경제, 고용, 수출 등 전 영역에서 전국 1위 성과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중심’으로 도약한 성과가 확인됐다.김영환 충북도지사는 6일 도청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민선 8기 대표 지표와 향후 추진할 선도과제를 제시하며 “충북 발전이 곧 국가 균형성장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중심에 선 성과충북은 최근 몇 년 간 인구·경제·산업 전반에 걸쳐 확연한 성장 곡선을 보였다.도에 따르면, 구체적인 성과는 △출생아수 증가율 12.8%(전국 1위)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 5.8%(전국 1위) △수출성장률 29.8%(전국 1위)를 기록하며 실물경제에서 두드러진 성장을 증명했다.고용지표에서도 고용률 74.1%(제주 제외 전국 1위), 실업률 0.8%(전국 1위)를 기록해 ‘일자리 창출 우수 지자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민선 8기 투자유치는 63조 원으로 비수도권 1위를 달성했고, 외국인 유학생 증가율(92.1%)과 관광객 증가 규모(743만명)에서도 전국 선도권에 올랐다.김 지사는 “충북의 변화는 통계가 보여주는 엄연한 현실”이라며 “도민과 함께 만든 성과”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발전 선도 과제충북은 성과를 넘어 국가 미래전략의 실행 거점으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K-바이오스퀘어’ 국가정책 반영, KAIST 부설 충북 AI BIO 영재학교 설립(2028),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2029),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2035) 등이 대표적이다.특히 충청권광역철도(CTX) 청주도심통과는 2023년 확정 후 최근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었다.김 지사는 “국가산단 확장, 공항 확장, 광역철도는 충북의 산업·교통 지도를 재편할 핵심축”이라고 설명했다.◇ 충북 미래 토대 구축민생 체감형 혁신정책 또한 단계적으로 확산된다.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의료비후불제’, 노동과 복지를 연계한 ‘일하는 밥퍼·일하는 기쁨’, 농촌과 도시를 잇는 ‘도시농부·도시근로자’ 등이 전국 확산형 정책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도는 또한 도청본관 복합문화공간 ‘그림책정원 1937’, 충북 도립파크골프장, 문화예술체육 시설 확충, 청남대 규제완화, 구도심 도시재생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등을 통해 생활품격과 지역문화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김 지사는 “민선 8기는 도약을 만들었다면, 이제는 완성의 단계로 들어간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