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개국 440명 종교 지도자 참여…“진리 안에서 평화의 길 찾았다”성경 중심 대화로 종교 간 이해·평화 실천
  • ▲ 지난달 30일 청주에서 열린 '제3기 만국초청 계시록특강'에서 참석자들이 '위아원(We are one)'을 외치고 있다.ⓒ신천지예수교
    ▲ 지난달 30일 청주에서 열린 '제3기 만국초청 계시록특강'에서 참석자들이 '위아원(We are one)'을 외치고 있다.ⓒ신천지예수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은 지난달 30일부터 3박 4일간 진행된 ‘제3기 만국 초청 계시록 특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경을 매개로 종교 간 대화와 평화 모색을 위해 마련됐으며, 59개국 440명의 종교 지도자를 포함해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만국 초청 계시록 특강(만국 특강)’은 요한계시록의 예언과 성취를 통해 세계 종교 간 이해와 화합을 이끄는 국제 프로그램으로 2024년 2월 첫 개최 이후 해 기수 규모를 키우며 ‘세계 종교인 대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참가자들은 신천지예수교의 ‘진리의 말씀’이 종교의 벽을 허물고 평화를 이끌었다고 입을 모았다. 

    율려성원 스님(대한불교 조계종)은 “신천지가 부흥하는 이유는 ‘말씀의 힘’ 덕분”이라며 “인류가 하나 되는 길임을 확인했다”고 말했고, 에스와티니의 이슬람 지도자 모하메드 우스만은 “신천지의 평화·진리 커리큘럼은 완벽하다”고 평가했다.

    특강은 △연합 기도회 △성경 OX 퀴즈 △성경 속 시간여행 △평화 라운드테이블 등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 주지 스님은 “스님이 성경을 강의하고, 신천지 관계자가 불교를 이야기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감동을 넘어 평화 실천으로 특강에 참여한 종교 지도자들은 평화 실천 사례도 공유했다. 

    캄보디아 불교 고등교육부 속 분트은 국장은 “자국 사원에서 계시록 초청공연을 열어 850명이 참여했고, 215명이 평화 다짐서에 서명했다”며 내년 ‘종교 평화교육 캠프’를 예고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성경이 인류 보편의 진리를 담고 있음을 확인한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만희 총회장은 “진리 전파와 평화 실현의 본래 가치를 지키는 영적 지도자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1기(2024년 2월)에는 28개국 80명, 2기에는 57개국 270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