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34주년 맞아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 확산… 전 국민 참여 ESG 3행시 공모전 시상도 진행
  • ▲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6일 교내 다산홀에서 ESG 선도대학 비전 선포식을 하고 있다.ⓒ한기대
    ▲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6일 교내 다산홀에서 ESG 선도대학 비전 선포식을 하고 있다.ⓒ한기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는 6일 교내 다산정보관 다산홀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ESG 선도대학’ 비전 선포식과 ‘ESG 3행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개교 34주년을 맞은 한기대가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도입을 공식화하고, 대학 구성원과 국민이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 확산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길상 총장, 오창헌 부총장, 교직원, 학생대표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ESG 추진 경과 보고 △ESG 비전 선포 △3행시 공모전 시상식 △ESG 실천선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오창헌 부총장은 경과보고에서 “한기대는 개교 34주년을 맞아 ESG 경영을 대학 운영 전반에 내재화하고, 교육·연구·지역협력 전 영역에서 지속 가능한 변화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기대가 이날 발표한 ESG 비전은 그린캠퍼스 구현, 지역사회와의 상생 가치 실현, 윤리적 거버넌스 확립 등 세 가지 핵심 방향으로 구성된다. 

    이를 위해 한기대는 ‘ESG 센터’ 신설, ESG 교과목 확대, 구성원 인식 제고 교육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선포식과 연계해 지난 10월 2주간 열린 ‘ESG 3행시 공모전’에는 1600여 명이 참여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2명, 우수상 6명 등 총 8명의 수상작이 선정됐으며,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에게 총장상이 수여됐다.

    유길상 총장은 “ESG 경영은 대학이 나아가야 할 미래 혁신의 기준이며, 한기대가 ESG 가치를 교육과 경영 전반에 내재화하여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한기대는 이번 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ESG 센터’ 신설, ESG 교육과정 확대, 성과관리체계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국책대학으로서의 지속가능 경영 모델을 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