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직속 혁신 거버넌스 구축… 대학 경쟁력·지역 성장 동반 설계성과공유·참여확대·책임운영 기반 체계화… 혁신전략 전면 가동첨단농업인재양성센터, 스마트팜 선진사례 현장 연수… 지역 농업미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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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원대학교가 대학혁신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며 대학의 구조혁신과 지역사회 상생전략을 동시에 추진하는 새로운 혁신 프레임을 제시했다.ⓒ유원대
유원대학교가 대학혁신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며 대학의 구조혁신과 지역사회 상생전략을 동시에 추진하는 새로운 혁신 프레임을 제시했다.이번 혁신체계는 교육과 연구, 지역 산업, 인재양성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계해 대학 경쟁력 강화와 지역 지속가능성이라는 두 축을 함께 구축하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특히 첨단농업인재양성센터의 스마트팜 선진지 견학과 연계되면서, 혁신 방향이 단순한 조직개편을 넘어 현장기반·산업맞춤형 실행전략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총장 직속 혁신 거버넌스 구축… ‘스스로 혁신’ 체계화유원대학교(총장 정현용)는 취임 직후 첫 공식 행보로 ‘대학혁신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위원회는 재정 압박과 학령인구 감소 등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대학이 스스로 혁신하고 지속성장을 설계하는 체계적 플랫폼으로 운영된다.위원회는 총장을 위원장으로 부총장, 보직교수, 교직원, 학생대표 등 30인 이내 구성원으로 꾸려지며, 대학의 혁신전략과 핵심 의제를 심의·확정하는 최고 의결기구 역할을 수행한다.하부에는 △대학혁신운영위원회 △대학혁신기획단 △대학혁신운영단 △외부자문위원회 등 4개 전문조직이 설치되어 기획–실행–평가–자문 간 유기적 협업체계가 마련된다.◇ 분과별 혁신과제 발굴… 성과는 투명하게 공유기획단은 경영, 교육, 국제교류, 재정, 대외협력 등 5개 분과로 구성돼 분야별 중점 혁신과제를 설계한다. 또한, KPI·MBO 기반 성과관리 체계를 적용해 목표-과정-결과를 정교하게 점검한다.성과는 교내 포럼, 뉴스레터, 성과공유회 등을 통해 구성원들과 공개적으로 공유한다.정현용 총장은 “이번 위원회 출범은 변화에 대응하는 것을 넘어 변화를 주도하는 혁신 선언”이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대학혁신 모델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농업 인재양성, 산업현장 연계로 확장한편 유원대학교 첨단농업인재양성센터는 5일 경남 밀양 스마트팜혁신밸리와 썬샤인밀양 농촌테마공원으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스마트팜혁신밸리는 총 2.6ha 규모 유리온실 기반의 청년 보육·기술혁신·창농 지원 거점으로, 매년 약 50명의 전문 스마트농업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이오석 센터장은 “이번 견학에서 확인한 현장 기술력과 운영모델을 영동형 스마트농업 산업화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