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규가입 6만6천명·가맹점 90곳 참여
  • ▲ 온누리공주시민 가입 신청 홍보 모습.ⓒ공주시
    ▲ 온누리공주시민 가입 신청 홍보 모습.ⓒ공주시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온라인 시민제도인 ‘온누리공주시민’ 가입자가 28만 8000명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2008년 전국 최초로 도입된 온누리공주시민 제도는 인터넷으로 간편히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시민제도로, 지속적인 개선과 홍보를 통해 참여가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 신규 가입자는 6만 6000여 명으로, 등록 인구의 두 배를 넘는 28만 8000명이 활동 중이다. 이는 지역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시는 백제문화제, 군밤축제 등 지역 축제와 관내 대학·기업체를 대상으로 제도 홍보를 강화하고 온라인 캠페인도 병행해왔다.

    가입자는 공산성·무령왕릉·석장리박물관 입장료 50% 할인, 사계절썰매장·고마열차 이용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지역 내 음식점·찻집·슈퍼 등 90여 개 가맹점에서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시는 제도 활성화를 위해 11월 13일까지 ‘온누리공주시민 퀴즈 행사’를 진행하며,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참여는 온누리공주 누리집(cyber.gongju.go.kr)에서 가능하다.

    최원철 시장은 “전국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가입해 공주의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제도”라며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시는 올해 1분기 생활인구 55만 6000여 명으로 충남도내 인구감소지역 중 1위를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연간 생활인구 779만 명으로 충남 1위, 전국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