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미디어월 여해스토리’ 운영… 시민 참여형 감성 콘텐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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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순신관광체험센터 미디어월에 연습용 사연이 송출되고 있다.ⓒ아산시
충남 아산시는 11월부터 이순신관광체험센터 외벽의 대형 LED 미디어월을 활용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미디어아트 콘텐츠 ‘미디어월 여해스토리’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시민이 일상 속에서 전하고 싶은 축하, 응원, 사과, 위로, 사랑, 고백, 건강, 안부 등의 메시지를 사연 형태로 접수받아, 이를 전용 영상 템플릿으로 제작해 미디어월에 송출하는 시민 참여형 문화콘텐츠다.접수된 사연은 인공지능(AI) 기반 여과 기능과 관리자 검토를 거쳐 선정되며, 영상 송출 시 현장에서 QR코드로 접속한 시민들의 이모티콘 반응이 실시간으로 반영된다.또한 참여자에게는 송출된 이미지를 담은 인증사진 다운로드 링크가 발송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공유도 가능하다.운영은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2시, 4시, 6시 하루 세 차례 진행되며, 시민들은 사연 접수 전용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사연이 채택된 시민에게는 아산페이 1만 원의 혜택도 주어진다.시 관계자는 “시민의 사연이 미디어아트로 재탄생해 이순신관광체험센터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감성 문화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사연 접수는 상시 가능하며, 송출 일정 중 원하는 요일과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