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권 공동연구센터 연계… 지역 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연구개발·시제품·인력양성 원스톱 지원 체계 본격 가동
  • ▲ 청주대 RISE사업단이 최근 충북도 C&V센터에서 개최된 '2025년 충북도RISE사업 R&BD 연합교류회'에 참석해 지산학연 협력을 통한 글로벌 기업 육성과 지역 혁신을 본격화했다.ⓒ청주대
    ▲ 청주대 RISE사업단이 최근 충북도 C&V센터에서 개최된 '2025년 충북도RISE사업 R&BD 연합교류회'에 참석해 지산학연 협력을 통한 글로벌 기업 육성과 지역 혁신을 본격화했다.ⓒ청주대
    청주대학교 RISE사업단이 충북 과학기술 생태계와 지역 산업 현장을 잇는 지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첨단 제조·로봇 분야의 혁신 기반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 RISE사업단은 최근 충북도 C&V센터에서 열린 ‘2025년 충청북도 RISE사업 R&BD 연합교류회’에 참석해 글로벌 기업 육성과 지역 혁신을 위한 협력 체계를 본격화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도 과학인재국 관계자, 충북 RISE센터장, 충북 지역 대학 RISE 사업단장 및 공동연구센터장들이 참석해 연구개발비 사용 기준 교육(새빛회계법인 김수현 회계사)과 센터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공동연구 기반 확장… 첨단로봇·제조 중심축 역할

    청주대는 올해 122억7000만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해 28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첨단로봇/제조 공동연구센터를 주관하고 있다.

    또한 충북대 주관의 첨단바이오·차세대이차전지·지능형 시스템 반도체 분야, 한국교통대 주관 인공지능(AI)·모빌리티 센터 등 총 5개 공동연구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산업역량을 통합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 지역 기업 경쟁력 견인… 기술·시제품·인재 동시에 지원

    청주대는 정형근 센터장을 중심으로 충북대·건국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학공동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전문인력양성 등을 종합 지원하며, 제어 시스템·전력 모듈·지능형 인식 분야에서 지역 기업 성장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석준 청주대 RISE사업단장은 “대학 연구역량과 기업 현장 경험을 결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육성하겠다”며 “충북대, 건국대, 한국교통대 등 참여 대학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충북이 첨단로봇·제조 산업의 메카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