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디지털트윈 기반 인파 관리 시스템으로 과기정통부 장관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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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기대 교내 창업동아리 오토세이퍼(AutoSafer) 팀이 2025 전국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디지털 신기술 아이디어·SW개발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기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는 교내 창업동아리 ‘오토세이퍼(AutoSafer)’ 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최한 ‘2025 전국 ICT 이노베이션 디지털신기술 아이디어·SW개발 공모전’ 전국 결선에서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지역 및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전국 각지의 대학생과 청년 창업팀이 참여했다.오토세이퍼 팀은 충청권 본선에서 대상(충남테크노파크 원장상) 을 수상한 데 이어, 전국 20개 우수팀이 경쟁한 결선에서도 최고상을 차지했다.오토세이퍼 팀이 출품한 작품은 ‘디지털트윈 기반 군중 밀집 예측 및 인파 관리 시스템’ 으로, AI와 디지털트윈 기술을 결합해 군중 혼잡을 사전에 예측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지능형 안전 관리 솔루션이다.이 시스템은 기존 CCTV 인프라를 활용해 축제, 도심, 교통 등 다양한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위험도를 분석하고, 상황별 최적 통제 방안을 자동 제시한다.심사위원단은 “대규모 행사나 관광지, 도심 교통 혼잡 상황에서 시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로 실현 가능성과 공익성이 높다”고 평가했다.오토세이퍼 팀장 이상화(산업경영학부 4학년) 학생은 “창업동아리로 시작한 아이디어가 전국 무대에서 인정받아 뜻깊다”며 “AI·디지털트윈 기반 도시 안전 솔루션의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와 실증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이번 수상으로 오토세이퍼 팀은 오는 12월 초 열리는 디지털 분야 민·관 통합 스타트업 경진대회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 출전권도 획득했다.유길상 총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기술 환경 속에서 사회 문제 해결을 주도하는 학생들의 도전 정신이 빛난 성과”라며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앞으로도 산업과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갈 창의·실천형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