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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산시청 모습.ⓒ논산시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매년 반복되는 도심 침수 문제 해결을 위해 471억 원 규모의 하수도 정비사업에 착수한다.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2025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취암동 일원이 지정돼, 국비 283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해당 지역은 2023~2024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곳으로, 저지대 지형과 노후 하수관로가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왔다.이에 따라 시는 △하수관로 개량 및 신설 △빗물배수펌프장 설치 △빗물받이 1500곳 정비 등 침수 예방 대책을 포함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시는 설계용역을 거쳐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시는 국비 지원사업인 만큼 신속하고 정확한 공사로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방침이다.백성현 시장은 “도심 침수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라며 “도시 기반시설을 선제적으로 정비해 재해에 강한 안전도시 논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