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장동혁 의원 주최 국회 포럼, 지역주도형 통합 논의대전·충남 특별법 통과 시 내년 7월 출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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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일종 국방위원장·장동혁 당 대표와 TJB가 공동 주최하는 대전시와 충남도가 공동 주관한 ‘대전충남 행정통합 국회 포럼’이 3일 개최됐다.ⓒ대전시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에 발의된 가운데, 대전과 충남의 행정통합을 논의하는 공론의 장이 열렸다.3일 대전시는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성일종 국방위원장·장동혁 당 대표와 TJB가 공동 주최, 대전시와 충남도가 공동 주관한 ‘대전충남 행정통합 국회 포럼’이 개최됐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성일종 위원장, 김태흠 충남지사, 이장우 대전시장 등 3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인요한·진종오·이달희·김성원 의원 등이 함께했다.성 위원장은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단순한 조직 개편이 아니라 국가 균형발전의 이정표를 세우는 일”이라고 강조했다.김태흠지사는 “대전과 충남이 앞장서 행정통합 물꼬를 트겠다”며 “특별법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이장우시장은 “행정통합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넘어 충청권 경쟁력을 높일 시대적 과제”라고 했다.정재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 공동위원장은 기조강연에서 ‘국가 균형발전과 충청권의 실천’을 주제로 통찰을 제시했다.이창기 공동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토론에는 △홍준현 중앙대 교수 △전성만 지방행정연구원 센터장 △고승희 충남연구원 실장 △이수복 TJB 기자가 참여해 지역 주도 초광역 모델의 방향을 논의했다.행정통합 특별법이 12월 국회를 통과하면 대전충남특별시는 내년 7월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대전시와 충남도는 여야와 국민 공감대 확산, 법안 통과를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