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0일 오전 11시 33분경 충남 태안군 목개도 북서방 약 2km 해상에서 154톤급 예인선 A호가 침수하고 있다.ⓒ태안해양경철서
    ▲ 30일 오전 11시 33분경 충남 태안군 목개도 북서방 약 2km 해상에서 154톤급 예인선 A호가 침수하고 있다.ⓒ태안해양경철서
    태안해양경찰서는 30일 오전 11시 33분경 충남 태안군 목개도 북서방 약 2km 해상에서 154톤급 예인선 A호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승선원 4명을 전원 구조했다고 밝혔다.

    A호는 인천항을 출항해 항해 중 암초와 충돌, 기관실이 침수되며 태안해경에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경비함정 5척과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약 20분 만에 승선원 전원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선박은 침몰한 상태로, 해경은 해양환경관리공단과 협조해 방제정을 투입하는 등 해양오염 방지에 나섰다. 

    태안해경은 사고 경위와 침몰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