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치위생과·간호학과 학생 5명 파견
  • ▲ ‘2025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 선정되어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현장 실습을 하고 있는 백석문화대생.ⓒ백석문화대
    ▲ ‘2025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 선정되어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현장 실습을 하고 있는 백석문화대생.ⓒ백석문화대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이경직)가 보건계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정부 지원 사업을 적극 활용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학교 측은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 선정돼 치위생과와 간호학과 학생 총 5명을 뉴질랜드 오클랜드로 파견했다고 30일 밝혔다.

    파견된 학생들은 치위생과 2학년 3명, 간호학과 3학년 2명으로, 학과별 평가와 어학시험, 면접 등 엄정한 선발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출국 전 수개월간 어학교육과 현지 의료문화 이해 교육을 충실히 이수했으며, 현지에서는 간호학과 구정아 교수와 치위생과 김해선 교수가 직접 파견돼 학생들의 정착과 학습을 지도하고 있다.

    현재 학생들은 오클랜드의 Auckland English Academy에서 14주간 어학연수를 진행 중이다. 

    이어 10월부터는 현지 기관인 JJ Dental, Lynton Lodge Hospital, Forrest Hill Hospital 등에서 총 15주간 치위생 및 간호 분야 현장실습에 참여할 예정이다.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은 단순한 어학연수를 넘어 실제 보건 현장에서의 직무 경험과 실무 역량 강화, 나아가 해외 취업 연계 가능성까지 열어주는 중요한 기회로 평가된다.

    백석문화대 글로벌인재육성본부 조정융 본부장은 “참여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함양하고 세계적인 보건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지 협약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백석문화대 학생들이 명실상부한 세계 속 보건의료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