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보건소·한국건강증진개발원, 만 3~5세 대상 체험형 금연교육어린이 금연 지킴이와 함께하는 플로깅 캠페인 병행
  • ▲ 부여군은 만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체험형 금연 버스’ 교육과 플로깅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부여군
    ▲ 부여군은 만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체험형 금연 버스’ 교육과 플로깅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부여군
    부여군이 만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체험형 금연 버스’ 교육과 플로깅 캠페인을 운영하며, 어린 시절부터 흡연 위험성을 체험하고 건강 습관을 익히도록 했다. 

    특히 유아들은 교육과 거리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금연의 중요성을 직접 느꼈다.

    30일 부여군 지난 29일 규암면 부여군가족행복센터에서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함께 체험형 금연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7개 기관 84명의 유아가 참여한 가운데 교실형과 버스형으로 나뉘 진행했다.

    교실에서는 △동화 ‘노담밴드, 노스모킹별을 지켜줘’ △노담 OX 퀴즈 △신체 놀이 등 유아 눈높이 활동이 진행됐다. 

    금연 버스에서는 △폐 건강 비교 △터치 게임 △미로 탈출 등 체험을 통해 흡연의 해로움을 알렸다.

    교육 후에는 가정에서도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담밴드’ 교재가 제공됐다. 어린이들은 학교와 집에서 모두 금연 습관을 실천할 수 있다.

    부여군보건소는 ‘어린이 금연 지킴이와 함께하는 플로깅(쓰담 달리기) 캠페인’도 병행했다. 

    유아들은 보건소 직원과 교사들과 함께 센터 주변을 돌며 담배꽁초를 줍는 활동으로 ‘담배 없는 거리’의 의미를 체험했다.

    유재정 부여군보건소장은 “흡연의 해로움을 어릴 때 배우는 것은 평생 건강의 출발점이 된다”며 “체험형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