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중심 수업·현장 체험 프로그램 확대…‘생명 존중과 공감의 가치 배운다’
  • ▲ ‘반려동물과 현대사회’ 수업에서 학생들이 반려견과 함께 교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백석대
    ▲ ‘반려동물과 현대사회’ 수업에서 학생들이 반려견과 함께 교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백석대
    백석대학교의 교양 교과목 ‘반려동물과 현대사회’가 재학생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2학기 1개 반으로 처음 개설된 이 수업은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와 수강 경쟁으로 인해 현재 3개 반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반려동물과 현대사회’는 현대 사회에서 반려동물이 갖는 사회적·정서적 의미를 탐구하며, 사람과 반려동물의 관계 속에서 형성되는 교감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8주차 수업에서는 ‘카인드독’ 유재영 대표 훈련사와 그의 반려견 ‘테니’가 직접 참여해 반려동물 훈련의 기초 과정을 시연하며, 학생들과 함께하는 체험형 실습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을 담당하는 윤서영 교수는 “이 교과목은 반려동물을 통해 인간의 감정과 사회를 성찰하는 교양교육의 좋은 사례”라며 “학생들이 생명을 대하는 태도와 공감 능력을 자연스럽게 배우며, 책임 있는 반려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의 ‘반려동물과 현대사회’는 반려동물의 사회적 가치가 높아지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개설된 교양 교과목으로,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신체적·심리적·사회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방법을 학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인간과 동물의 관계 속에서 생명 윤리와 책임 있는 반려문화의 중요성을 탐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