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학연 협력 통한 맞춤형 교육…청년 정착·산업 경쟁력 강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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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석문화대학교가 29일 대구 EXPO에서 열리는 2025 산학연협력 EXPO 홍보 부수를 운영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천안의 백석문화대학교가 지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한 ‘충남형 계약학과’ 모델을 통해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과 지역 산업 활성화에 성과를 내고 있다.백석문화대는 최근 3년간 지역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1787명 학생부 협약 △487명 공동선발 △287개 협약기업 참여 △322개 기업 취업 연계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달성했다.특히 협약기업 취업자는 872명에 이른다. 지역 내 청년 고용 안정과 정착 유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산학연 협력 기반의 ‘충남형 계약학과’ 모델 구축‘충남형 계약학과’는 지역 전략산업 수요에 맞춘 전문 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지자체·대학·기업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학과 모델이다.백석문화대는 △교육과정 공동개발(287개 협약기업, 348명 산업체 임직원 참여) △비교과 프로그램 187개 운영 등을 통해 기업 맞춤형 교육 체계를 갖추었다.학교 관계자는 “지역기업의 인력 수요와 학생들의 현장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해마다 80명 이상의 실무형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며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고 지역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
- ▲ ⓒ이길표 기자
◇ 59개 산업체와 협약…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현재 백석문화대는 59개 지역 산업체와 협약을 맺고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과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이를 통해 기업은 미스매치 해소 및 산업 경쟁력 제고 효과를, 학생은 안정적인 취업과 지역 정착을 할 수 있다.이 모델은 교육부의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과 연계돼 추진 중이다. 대학은 향후 ‘선도모델 대학’으로서 특성화 강화와 지역 허브 역할 수행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역·청년·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충남형 계약학과’는 단순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 산업 수요에 따른 지속 가능한 인재 생태계 조성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백석문화대는 앞으로도 지자체와 지역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현장 실무형 교육 확대 △우수기업 취업률 증가 △산업 경쟁력 강화 △청년 정주 생태계 활성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효과로는 지역 산업체 미스매치 해소 및 산업 경쟁력 제고와 청년 연간 80명 취업, 안정적 정착 유도, 대학 특성화 강화 및 지역 허브대학 역할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서원대학교는 29일부터 31일까지 대구 EXPO에서 열리는 2025 산학연협력 EXPO 홍보 부수를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