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푸드테크 글로벌실증지원센터, 국방 식품혁신 연구로 주목지역 의료·바이오 산업과 연계 산학협력 모델 구축
  • ▲ 건양대학교가 29일 대구 2025 EXPO에서 열리는 2025 산학연협력 EXPO 홍보 부수를 운영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건양대학교가 29일 대구 2025 EXPO에서 열리는 2025 산학연협력 EXPO 홍보 부수를 운영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가 국방 바이오 기능성 식품, 의료기기 등 첨단 융합산업을 선도하는 혁신 모델을 통해 지역 혁신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건양대 RISE 사업단은 ‘의료·바이오 융합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ICT·AI·안전 분야를 융합한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의료와 헬스케어의 경계를 넘는 산학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 기반 진료모델과 의료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지역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동북권역 메디바이오 허브 구축과 지역 의료산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고 있다.

    ◇ 스마트푸드테크 글로벌실증지원센터, 국방 식품 혁신 중심

    건양대학 운영하는 스마트식품기술 글로벌 실증지원센터는 국방 바이오와 병영식품 혁신의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센터는 전투식량과 급식체계의 고도화를 위해 지속 가능한 식량 생산, 4차 산업기술 기반 스마트 영양관리 시스템, 식품 안전 모니터링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또한, 국방 기능성 식품 개발을 위한 실증 연구를 통해 피로 해소, 면역 강화, 집중력 향상 등 병사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능성 소재를 발굴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실제 군 급식 개선 및 전투식량 고급화 사례로 이어지며, 국방 식품 혁신의 구체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 ▲ 전투식량.ⓒ이길표 기자
    ▲ 전투식량.ⓒ이길표 기자
    ◇ 지역 기업과의 협력으로 혁신 확산

    RISE 사업단은 지역 내 유망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카바넥스파트너는 기능성 바이오 소재 개발 지역혁신기업으로, 천연 원료 기반의 고기능성 소재를 개발 중이다. ㈜비디엠씨바이오메드는 체외진단 의료기기 개발을 특화하여 정밀 체외진단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디티엘은 호흡기 질환 감지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혁신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들 기업은 건양대학교 메디컬캠퍼스와 긴밀히 협력해 공동연구 및 기술사업화를 추진하며, 충청권 의료·바이오 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 지역 혁신 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

    건양대는 ‘산학협력 선도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의료·바이오 융합 기술과 스마트푸드테크를 결합한 실증 중심 연구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교육, 연구, 산업,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실현하고 있으며, 향후 국제 경쟁력을 갖춘 K-바이오 선도대학으로의 도약이 기대된다.

    한편, 건양대는 29일부터 31일까지 대구 2025 EXPO에서 열리는 2025 산학연협력 EXPO 홍보 부수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