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산업 육성… 지속가능한 지역성장 기반 마련대학-기업-지자체 협력… 청년 일자리·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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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 대구 EXCO에서 열린 2025 산학연협력 EXPO 부스에서 김원태 연암대학교 라이즈사업단장(충남라이즈 전문대학협의회장)이 학생들과 함께 부스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이길표 기자
중부권이 반려동물 산업을 매개로 지역문제 해결과 혁신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지자체-대학-기업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산업 활성화와 생활밀착형 편익 증대 효과가 주목된다.◇ 지역문제 기반 해결 전략 추진29일 대구EXCO에서 개막한 2025 산학연협력 EXPO에 전시된 연암대 자료에 따르면, 지자체와 함께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이에 기반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민 수요 증가에 맞춰 공원 환경 개선, 반려동물 문화 확산, 전문 서비스 체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자체의 정책 실현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의 새로운 경제 자원을 창출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행사 통해 산업 확산·지역경제 동반 효과연암대학교는 지자체 및 반려기업과 함께 ‘DOG FESTIVAL’을 개최해 문화·산업·관광 연계형 사업 모델을 실증했다.행사에서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 반려동물 서비스 체험, 전문 교육 등이 진행되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반려동물 보호자 대상 교육 및 상담을 통해 공공 안전과 동물복지 인식 제고에도 기여했다.◇ 산학연 협력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 기대연암대학교 RISE사업단은 반려동물 관련 학과, 연구센터, 클리닉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 기업과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특히 △Total Pet Care 서비스 △반려산업 전문 인력 양성 △지역 기업 기술 고도화 등 교육-산업 연계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지자체는 민간 참여형 정책 확대를 통해 지역 청년의 정주 여건 개선도 도모하고 있다.◇ 협력기업과 사업모델 다각화 추진연암대학교 협력기업들은 반려산업 제품·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실증 테스트베드 기능을 대학과 공유하는 방식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기업-대학 공동 브랜드 개발, 반려문화 이벤트 정례화 등 파트너십 기반의 지속가능 성장 전략도 병행 중이다.김원태 연암대 라이즈사업단장은 “중부권은 ‘반려동물 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며, 지자체-대학-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지역문제 해결형 프로젝트를 넘어 전국 확산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