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예술행사 도약… 홍보·기업 후원 유치 총괄2027년 보령 원산도·고대도서 첫 개최… 국제 현대미술 축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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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상호 경희대 명예교수.ⓒ(재)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
충남도의 야심찬 글로벌 문화예술 프로젝트인 ‘2027 섬비엔날레’가 민간 주도체제를 강화하며 본격 준비에 돌입했다.민간조직위원장에 문화예술경영 전문가 송상호 경희대 명예교수가 선임되며 성공 개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민간조직위원장에 송상호 교수… 대외 협력 총괄(재)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9일 2027년 열릴 제1회 섬비엔날레 민간조직위원장으로 송상호 명예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송 위원장은 고려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 및 경영관리학 석·박사를 하고,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로 25년간 재직하며 인재를 양성했다. 문화예술경영학과 학과장을 역임하며 예술행정·문화정책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인정받았다.그는 앞으로 홍보, 기업 후원 유치 등 비엔날레의 외연 확장과 민간 협력 기반 조성을 총괄할 예정이다.◇ 충남의 ‘섬’에서 열리는 글로벌 미술 플랫폼 구축섬비엔날레는 충남도의 아름다운 섬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현대미술 전시회로, 지역 자연자원과 예술을 결합한 새로운 문화 브랜드로 육성되고 있다.조직위는 송 위원장의 영입을 바탕으로 국내외 예술기관, 기업 스폰서십, 관광 네트워크 연계를 강화하며 행사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또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비엔날레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2027년 보령 원산도·고대도서 첫 개최첫 섬비엔날레는 2027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58일간 보령시 원산도와 고대도 일원에서 개최된다.예술감독 김성연 감독이 정한 주제를 바탕으로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이 공개되며, 해안 경관과 전시 공간이 어우러진 현장성을 강조한다.조직위는 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한 다국어 안내, 예술 관광 상품 개발도 병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