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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산시청 모습.ⓒ논산시
충남 논산시가 ‘제9회 후백제 태조 견훤대왕 능제’를 29일 논산시 연무읍 견훤대왕릉에서 연다고 28일 밝혔다.이 행사는 후백제의 건국 정신을 되새기고 지역의 역사적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후백제 선양회(이사장 강회경)가 주관하는 이번 능제는 후백제 창업군주 견훤대왕의 업적을 기리고 정신을 선양하기 위한 행사로, 시민과 함께 제례 형식으로 진행된다.‘모악산이 보이는 곳에 묻어 달라’는 견훤대왕의 유언을 따라 영혼을 모셔가는 고유제 형식으로 치러지며, 능 주변 정화활동과 함께 초헌관 강회경 이사장이 제례를 집전한다.시 관계자는 “능제를 통해 견훤대왕의 애국정신과 후백제의 역사가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역사문화 계승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2017년 창립된 후백제 선양회는 역사·문화 계승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오는 31일 전주 덕진노인복지관 특설무대에서 ‘제9회 후백제 역사문화제’를 이어서 개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