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알고리즘·생성형AI 활용 분야 모두 석권… 실무형 AI 인재 양성 역량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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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캡스톤디자인 및 AI 해커톤’에서 수상한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순천향대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는 ‘2025 캡스톤디자인 및 AI 해커톤’에서 AI 알고리즘 활용 분야와 생성형AI 활용 분야 모두에서 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SW중심대학사업의 일환으로, 순천향대를 비롯해 경기대·한신대·호서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 성균관대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공동 주최했다.대회에는 대학별 추천을 받은 100명의 학생이 참가해 AI 알고리즘 및 생성형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주제로 팀을 구성해 기획력, 개발력, 발표 역량을 겨뤘다.AI 알고리즘 활용 분야에서는 정영웅(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3학년) 학생이 속한 연합팀(경기대·성균관대·한신대·호서대 참여)이 ‘AI 키스트로크 보안 솔루션’을 제안해 대상을 수상했다.이 솔루션은 키보드 입력 패턴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보안 위협을 탐지·차단하는 기술로, 산업체 평가단으로부터 높은 실용성과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생성형AI 활용 분야에서는 배준상(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3학년) 학생이 참여한 팀이 ‘OCR 기반 시니어 계층 문서 요약 안내 서비스 디누리(DINURI)’로 대상을 차지했다.이 서비스는 시니어 세대가 복잡한 문서를 쉽게 이해하도록 문서를 자동 요약·안내하는 플랫폼으로, 사회문제 해결형 기술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홍민 순천향대 SW융합대학장(SW중심대학사업단 부단장)은 “이번 해커톤은 단순한 경진대회를 넘어, 기획력·문제해결력·팀워크를 종합적으로 발휘하는 실무형 교육의 장이었다”며 “짧은 시간 안에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제시한 경험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순천향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2021년 선정 이후 연간 약 20억 원, 최대 8년간 총 150억 원 규모의 정부 지원을 받고 있다.대학은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융합 교육 혁신을 추진하며, 산업 수요에 맞춘 실전형 AI·SW 전문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