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성성초등학교서 가을철 천체관측 체험… 시민 누구나 무료 참여 가능
  • ▲ 능수버들공원 별빛충전소 행사 모습.ⓒ천안시
    ▲ 능수버들공원 별빛충전소 행사 모습.ⓒ천안시
    천안홍대용과학관은 오는 31일, 천안 성성초등학교에서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2025 도심 속 이동천문대 별빛충전소’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별빛충전소’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천체관측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야간 천체관측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동식 천체망원경을 활용해 가을철 별자리와 천체를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배율 망원경을 이용한 야간 천체관측, 스마트폰으로 달 사진 촬영, 소형망원경을 이용한 자유관측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행사 참가비는 무료이며, 별도의 예약 없이 행사 시간에 맞춰 현장을 방문하면 참여 가능하다.

    과학관은 오는 11월 5일 천안삼거리공원, 11월 28일 신방쉼터에서도 별빛충전소를 추가 운영해 더 많은 시민이 천문과학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다만,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는 취소될 수 있다. 

    이종택 천안홍대용과학관장은 “별빛충전소는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천체의 신비를 느끼며 과학의 재미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과학문화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과학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