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총 15억 원 국고 지원… 그린인프라 산업 녹색복원 인재 양성 거점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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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명대 천안캠퍼스 전경.ⓒ상명대
상명대학교(총장 김종희)가 환경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추진하는 ‘2025 환경분야 특성화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이번 선정으로 상명대는 앞으로 3년간 매년 약 5억 원씩 총 15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게 되며, 이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할 ‘그린인프라 산업 녹색복원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의 중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사업은 융합기술대학 그린스마트시티학과를 주관으로, 공과대학의 경영공학과, 그린화학공학과, 건설시스템공학과, 정보보안공학과가 참여하는 다학제 융합 체계로 운영된다.특히 탄소중립도시, 도시생태복원, 산업단지복원, 도시재생, 도시녹화, ESG 경영 등 녹색복원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교육·연구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상명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정규 및 비교과 교육과정, 인재유형별 프로젝트 기반 학습, 산학협력 중심 현장 교육 등을 운영한다.또한 생성형 AI 기반 문제해결 역량, CCS(기후변화 시뮬레이션) 기술 기반 데이터 설계 역량, ESG 정보공시 연계 KPI 가치설계 역량을 갖춘 차세대 녹색복원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주력한다.특히 상명대 그린스마트시티학과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총 50억 원 규모의 녹색융합기술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성과로 지속가능한 환경기술 교육의 선도 대학으로서 입지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사업책임자 김태한 교수(그린스마트시티학과)는 “AGI(범용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로 기후정책 및 대응 전략 역시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며 “우리 사업단은 지식 전달을 넘어, 기술·정책·산업을 아우르는 대체 불가능한 다학제형 T자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