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방 엘리프아산탕정 아파트 내 11월 1일 문 열어… 만 6~12세 아동 누구나 이용 가능
  • ▲ 11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가는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아산시
    ▲ 11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가는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아산시
    아산시는 오는 11월 1일 지역 초등학생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을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여는 9호점은 배방읍 동방로 엘리프아산탕정 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해 있으며,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만 6세부터 12세 아동이면 소득과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센터는 학기 중에는 오후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맞벌이 가정 등 돌봄 공백이 생기기 쉬운 시간대에도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지역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안금선 아산시 아동보육과장은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은 인구 밀집 지역인 배방읍에 개소해 초등 아동의 돌봄 공백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학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공적 돌봄시설을 지속 확충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가정의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현재까지 총 9개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 중이며, 연내 10호점 개소도 앞두고 있다. 

    시는 돌봄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센터를 지속 확충해, 지역 내 아동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