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국방발전협의회’·‘국방미래기술위원회’ 연이어 개최… 산학연군 혁신 협력 강화 “초광역 기술 교류와 국방산단 R&D 활성화로 지역 상생 모델 구축”
  • ▲ 건양대학교가 글로컬캠퍼스에서 K-국방발전협의회와 국방미래기술위원회를 잇달아 개최하며 국방산업 선도 비전을 공유했다. ⓒ건양대
    ▲ 건양대학교가 글로컬캠퍼스에서 K-국방발전협의회와 국방미래기술위원회를 잇달아 개최하며 국방산업 선도 비전을 공유했다. ⓒ건양대
    건양대학교가 ‘K-국방산업 선도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실질적 행보를 시작했다. 

    글로컬대학사업 추진과 국방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 회의체를 잇달아 가동하며 산·학·연·군 협력체계를 본격화했다.

    ◇ 지·산·학·연·군 협력 구심… K-국방발전협의회 개최

    건양대는 최근 글로컬캠퍼스에서 2025학년도 제1차 K-국방발전협의회를 열고, 국방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군 협력 전략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K-국방산학지원본부장, 충남연구원 미래전략부 연구원, KAIST 을지연구소 정책실장 등이 참석해 글로컬대학사업 추진 현황과 연구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건양대는 “K-국방산업을 기반으로 지역 발전을 견인하겠다”며 “협의회를 통해 국방산학지원본부 중심의 지원전략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국방미래기술위원회 발족… 실용화·수출형 기술협력 모색

    이어서 대학은 국방산단 활성화와 기술 자립을 목표로 한 ‘국방미래기술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위원회에는 충남국방벤처센터장, 교육사령부 전투발전부 관계자, 국방 관련 산업체 대표 등이 참여했으며, R&D 및 R&BD 중심의 기술 교류 정례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위원장을 맡은 최명진 K-국방산학지원본부장은 “위원회를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국방 R&D 및 특허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 상생형 기술 협력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과 함께 세계로’… K-국방 중심 글로컬대학 비전

    건양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세계로, K-국방산업 선도대학’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국방산업 중심 지역발전 선도 △국방융합형 인재 양성 △글로벌 산학 협력 확대를 핵심 목표로 추진 중이다.

    대학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국방 혁신 인재 양성과 초광역 기술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