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 어우러진 맛의 향연, 행사 첫날 7만 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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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성현 충남 논산시장이 지난 23일 강경읍 금강둔치에서 열린 2025 강경젖갈축제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전통의 맛과 현대의 감성이 어우러진 '2025 강경젓갈축제'가 가을 논산을 물들였다.충남 논산시는 23일 강경읍 금강둔치에서 개막식을 열고 26일까지 나흘간 축제를 진행한다.첫날에는 약 7만 명의 관광객이 몰려 논산의 대표 가을축제의 열기를 더했다.올해 축제는 ‘강경 젓갈과 상월 고구마의 어우렁더우렁’을 주제로 △젓갈 김치담그기 체험 △젓갈 김치 마켓 △젓갈 바비큐 캠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젓갈 김치와 바비큐, 고구마 체험이 어우러진 색다른 미식 경험이 호응을 얻고 있다. -
- ▲ 2025 강경젓갈축제 모습.ⓒ이길표 기자
또한 한때 전국 3대 시장이었던 강경읍의 역사와 정취를 살린 '강경포구장터'가 운영돼 지역 고유의 향수와 이야기를 전한다.시는 이번 축제를 다회용기 사용과 일회용품 최소화로 운영하며 친환경 축제 모델을 이어간다.백성현 시장은 "짠맛과 단맛, 단백질과 탄수화물, 나트륨과 칼륨이 어우러진 조화처럼 강경젓갈축제가 논산의 맛과 문화를 세계로 넓혀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