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학공원~아산대교 구간 1.2km 확장…교통 혼잡 해소·주민 통행 편의 향상 기대
  • ▲ 환경과학공원에서 아산대교를 잇는 간선도로가 확포장공사를 마치고 개통한 모습.ⓒ아산시
    ▲ 환경과학공원에서 아산대교를 잇는 간선도로가 확포장공사를 마치고 개통한 모습.ⓒ아산시
    아산시는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온양대로 3-36호(환경과학공원~아산대교) 확포장공사를 완료하고 전면 개통했다고 24일 밝혔다.

    온양대로 3-36호는 배미동과 실옥동을 잇는 주요 간선도로로, 시는 지난 2022년 착공 이후 약 3년 10개월간 공사를 추진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사업비 112억 원이 투입됐으며, 연장 1.2km, 폭 11m 규모로 조성됐다.

    그동안 아산 환경과학공원(장영실과학관·생태곤충원·배미수영장)은 하루 평균 5000명이 찾을 만큼 이용객이 많았지만, 진입도로가 좁아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확포장공사를 통해 도로 폭이 넓어지고 선형이 개선되면서 교통 안전성이 높아졌으며, 환경과학공원 접근성 향상과 지역주민의 통행 편의 증대가 기대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확포장공사는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온 주민과 환경과학공원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통행 환경을 제공하게 된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공사 기간 동안 협조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균형 있는 도로망 확충으로 시민 생활 편익을 높이는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