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쯔쯔가무시증 예방 당부 “증상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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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여군보건소 표지석.ⓒ김경태 기자
부여군은 23일 농번기와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철을 맞아 쓰쓰가무시증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군에 따르면, 쓰쓰가무시증은 감염된 털진드기에게 물려 발생하며, 9~11월 논밭·산 등에서 농작업이나 벌초, 등산 중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특히 고열·두통·발진 등이 나타나면 감기 몸살로 여기지 말고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예방을 위해서는 △풀밭에 오래 머무르지 않기 △긴 옷 착용 △진드기 기피제 사용 △활동 후 세탁·목욕 및 물림 부위 확인 등이 권장된다.유재정 보건소장은 “야외 활동 후 2주 내 발열이나 오한이 나타나면 곧바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