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환자 증가로 유행기준 초과부여군민 전 연령 무료 접종 실시 중
  • ▲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 홍보물.ⓒ부여군
    ▲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 홍보물.ⓒ부여군
    부여군은 22일 질병관리청이 인플루엔자(독감) 환자 증가로 지난 17일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부여군이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40주 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유행 기준(9.1명)을 초과했으며, 42주 차에는 14.5명으로 늘었다.

    주의보 발령에 따라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오셀타미비르(타미플루), △자나미비르(리렌자로타디스크) 처방 시 보험급여가 적용된다.

    특히 부여군은 9월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코로나19 국가 예방접종을 시행 중이다.

    인플루엔자는 군민 전체 무료이고, 코로나19는 65세 이상과 면역저하자 등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을 지키고,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