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IS 참여 실적·감염감시 체계 운영 성과 인정받아…충남 유일 상급종합병원의 위상 입증
  • ▲ 단국대병원 전경.ⓒ단국대병원
    ▲ 단국대병원 전경.ⓒ단국대병원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김재일)이 ‘2025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 포럼’에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최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개최되었으며, 단국대병원은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전국의료관련감염감시체계(KONIS)에 적극 참여한 공로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단국대병원은 2006년 KONIS에 참여한 이래 중환자실 감염감시, 수술부위감염 감시 등 2개 분야를 시작으로, 이후 신생아중환자실, 손 위생, 중심정맥관 관련 감염 등 5개 분야로 참여 영역을 확대해왔다. 

    특히 2024년에는 수술부위감염감시 타당도 조사에도 참여하며 체계적 감염관리의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는 위·담낭·대장·경부·고관절·슬관절 등 6개 주요 수술 부위에 대한 감염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내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중증 환자 진료 특성에 맞춘 전방위적 감염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병원은 감염관리팀 주도로 전 부서를 대상으로 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손 위생 수행률 향상, 중심정맥관 관리 프로토콜 준수, 항생제 적정 사용, 감염예방 교육 강화 등 다각도의 감염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재일 병원장은 “감염관리는 환자, 보호자, 의료진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의료의 기본이자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감염관리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