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현대 어우러진 체험형 행사…가족 단위 즐길거리 풍성
  • ▲ 2025 강경젓갈축제 포스터.ⓒ논산시
    ▲ 2025 강경젓갈축제 포스터.ⓒ논산시
    가을철 미식 축제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2025 강경젓갈축제'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충남 논산시 강경읍 금강 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 어우렁더우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논산의 대표 특산물인 강경젓갈과 상월 고구마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논산시와 (재)논산문화관광재단이 주최·주관하며, 약 30만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행사는 △글로벌 강경젓갈 김장 페스타 △젓갈 바비큐 캠프 △강경 포구장터 등이다. 

    특히 김장 페스타에서는 외국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김치 담그기, 김장 체험, 다이닝 이벤트 등으로 세대와 국적을 아우르는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특히 지역 농협과 연계한 상월 고구마 캠핑 체험, 전통시장 분위기를 살린 포구장터, 요리경연대회와 논산 5품(젓갈, 고구마, 딸기, 곶감, 오계) 홍보판매장도 운영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문화예술 콘텐츠도 강화됐다. 논산예술인 마실페스타, 외국인 노래자랑, 뮤지컬 '황산벌'과 어린이 뮤지컬, 키즈 놀이터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마련됐다.

    백성현 시장은 "지역 특산물을 중심으로 논산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더 발전된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강경젓갈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