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서 현판식…지역 청소년 글로벌 역량 강화 기대
  • ▲ 백석대학교와 천안시청소년재단이 손잡고 ‘청소년 국제교류지원센터’ 개소를 한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백석대
    ▲ 백석대학교와 천안시청소년재단이 손잡고 ‘청소년 국제교류지원센터’ 개소를 한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백석대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와 천안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한상경)이 지역 청소년들의 국제적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발걸음을 내딛었다. 

    양 기관은 21일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청소년 국제교류지원센터’ 개소를 알리는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센터는 천안시가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된 이후, 지역 청소년들이 해외 문화와 교육을 직접 체험하고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공동 협력 사업의 일환이다. 

    동시에 천안을 방문하는 해외 청소년들에게는 한국의 문화를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유학 프로그램 등으로 연계하는 플랫폼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센터는 향후 청소년 대상 국제교류 프로그램 및 어학 캠프 운영, 백석대 대학시설을 연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지역사회 내 글로벌 문화 확산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현판식에는 백석대학교 송기신 총장을 비롯해 이계영 대외협력부총장, 김범준 국제교류본부장 등 대학 측 관계자들과 천안시청소년재단 한상경 대표이사, 조상호 국장, 윤여승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 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백석대 송기신 총장은 “백석대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교육 동반자가 되겠다”며 “이번 국제교류지원센터를 통해 2023년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된 천안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청소년재단 한상경 대표이사도 “청소년들이 백석대와 함께 세계를 경험하고 배우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국제교류, 어학, 문화교류, 해외 연수 등 청소년의 꿈과 진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백석대와 천안시청소년재단은 앞으로도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을 공동으로 확대해 나가며, 천안시가 교육국제화특구로서 글로벌 청소년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