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사업 집행률 80% 달성, 농촌 기숙사 준공·서울농장 운영 전환 2025년 신규사업 본격 착수 앞두고 지역 활력 회복 박차
  • ▲ 부여군 표지석.ⓒ김경태 기자
    ▲ 부여군 표지석.ⓒ김경태 기자
    부여군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핵심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지역 활력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21일 군에 따르면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추진 중인 주요 사업들이 연차별 계획에 맞춰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본격화되고 있다.

    2022~2023년 착수 사업은 평균 80%의 집행률을 보이며 마무리 단계에 있고, 2024년 사업은 약 50% 진행률 속에 설계·착공·운영 준비가 병행 중이다.

    특히 △농촌근로자 기숙사 건립 사업은 지난 10월 1일 준공을 완료했으며, △‘부여 서울농장’ 활성화와 △귀농·귀촌 정착 프로그램은 이미 운영 단계로 전환됐다. 

    군은 백마강변 실감형 디지털 테마파크를 비롯해, △청년공예마을, △치매전담형 요양시설, △청년 임대주택, △스마트농업 실습농장 조성 등도 속도 조절과 품질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 2025년 신규사업인 △우리아이 동행마루와 △부여 서울농장 고도화 굿뜨래스토리팜 조성도 부지 검토와 기본구상 수립 등 사전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정주·주거·돌봄·청년 활동 등 생활 기반을 균형 있게 확충해 기금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며 “2026년 기금 확보도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