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내 암검진기관 실무자 50여 명 참여… 이론과 실습 통해 표준 절차 습득
  • ▲ 단국대학교병원 암센터 하이브리드실 및 내시경센터에서 ‘2025년 내시경 세척 소독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단국대병원
    ▲ 단국대학교병원 암센터 하이브리드실 및 내시경센터에서 ‘2025년 내시경 세척 소독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단국대병원
    충남지역암센터(센터장 장명철)는 단국대학교병원 암센터 하이브리드실 및 내시경센터에서 ‘2025년 내시경 세척 소독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립암센터가 주최하는 국가암검진 질 향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충남지역 내 암검진기관에서 내시경 세척을 담당하는 실무자 50여 명이 참석해 표준화된 세척 및 소독 절차를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내시경 가이드라인 소개(신정은 단국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내시경 세척 및 소독 방법(백연순 단국대병원 내시경센터 수간호사)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이론 교육 이후에는 참석자들이 직접 내시경센터로 이동해 실제 세척 및 소독 과정을 실습하며 현장 적용 능력을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검기관 관계자는 “이론과 실습이 잘 조화를 이루어 이해가 쉬웠고, 평소 궁금했던 부분을 해소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기관 내 내시경 세척 절차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명철 충남지역암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충남지역 각 기관의 내시경 세척 및 소독 수준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암검진의 질 향상과 환자 안전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