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0개 후보 중 천안지역 단일 후보… 문화경쟁력 다시 한번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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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 모습.ⓒ천안시
천안시는 ‘천안흥타령춤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기 로컬100’ 온라인 국민투표에 천안지역 단일 후보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선정을 통해 천안시는 지역 문화콘텐츠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전국 각지에서 추천된 200개의 후보지 중 국민투표 등을 통해 100개를 최종 선정한다.이번 투표는 오는 31일까지 로컬100 공식 누리집을 통해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1인당 최대 5곳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도 제공된다.올해로 21회를 맞는 천안흥타령춤축제는 ‘All That Dance in Cheonan’을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국내 대표 글로벌 춤 축제다.시민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거리댄스퍼레이드, 전국춤경연대회, 국제춤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80만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고 있다.시는 천안흥타령춤축제의 로컬100 최종 선정을 위해 적극적인 온라인 홍보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며, 향후 축제가 ‘흥의 도시 천안’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문화관광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로컬100 후보 선정은 천안흥타령춤축제의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천안 문화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힘이 되는 만큼, 많은 분들이 투표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