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부터 7일간 탕정면 지중해마을 일원서 열려… 체험·전시·문화축제 등 풍성
  • ▲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7일간 탕정면 지중해마을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아산시 국화 전시회 홍보물.ⓒ아산시
    ▲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7일간 탕정면 지중해마을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아산시 국화 전시회 홍보물.ⓒ아산시
    아산시는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시민과 관광객이 만끽할 수 있도록 ‘2025년 아산시 국화전시회’를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7일간 탕정면 지중해마을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국화전시회는 ‘국화 향기 따라, 아산의 가을을 열다’를 주제로, 이국적인 경관을 자랑하는 지중해마을과 조화를 이루는 가을 정원의 풍경 속에서 시민들에게 국화의 아름다움과 향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회장에는 국화 분화 및 조형작 5000여 점이 전시되며, 국화차 시음, 국화·방울토마토 심기, 국화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지중해마을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부스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충남 화훼연구소가 주관하는 ‘충남화훼치유연구회 국화 작품전시회’도 함께 열려, 수준 높은 화훼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11월 1일에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중해마을 문화축제’가 개최된다. 

    공연, 플리마켓, 주민 참여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며, 국화전시회와 연계해 아산의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판촉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아산장터, 은행나무길 직거래장터 등이 참여해 아산의 우수한 농산물을 소개하고, 지역 농업인의 판로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시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행사 기간 동안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온양온천역, 아산터미널, 천안아산역, 탕정역, 은행나무길, 지중해마을 등 주요 거점을 순환하며, 시는 주차공간이 제한적인 만큼 대중교통과 셔틀버스 이용을 적극 권장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국화전시회는 가을을 대표하는 아산의 계절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깊어가는 계절의 정취와 함께,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