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민선8기 시군 방문 10번째 일정으로 청양 찾아지천댐 건설·도립파크골프장·기후환경교육원 조성 등 차질 없는 추진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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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0일 청양군을 방문해 도민들과 충남도와 청양군의 발전을 위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충남도
충남도가 지천댐 건설과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도립파크골프장 조성 등 핵심 현안 사업을 통해 청양군의 ‘인구 5만 자족도시’ 기반을 다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0일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10번째 일정으로 청양군을 찾아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청양 발전 이끌 핵심 사업 ‘지천댐’ 추진 가속화
이날 그는 “지천댐은 국가 미래 자원 확보를 위한 필수 인프라”라며 건설 의지를 강조했다.
지천댐은 청양군 장평면과 부여군 은산면 일원에 저수 용량 5900만㎡ 규모로 계획돼 있으며, 충남의 기후위기 대응과 물 부족 문제 해결에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된다.
현재 청양과 부여는 대부분의 생활용수를 보령댐과 대청댐에 의존하고 있어, 자체 수원 확보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산림자원연구소 이전으로 ‘산림특화 거점’ 육성도민 숙원사업인 산림자원연구소 이전은 지난해 8월 5개 시군이 경합한 끝에 청양으로 확정됐다.
충남도는 이를 계기로 청양을 ‘충남형 관광·연구 복합 산림특화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현재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이 진행 중이며, 용역 결과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갈 예정이다.이 사업은 청양의 산림·자연 자원을 연구와 관광이 결합된 신성장 축으로 만드는 핵심 전략으로 평가된다. -
-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0일 청양군에서 도민과의 대화를 하고 있다.ⓒ충남도
◇ 도립파크골프장·기후환경교육원 등 지역경제 견인청양군 남양면 구룡리 옛 구봉광산 일원에는 23만9969㎡ 부지에 108홀 규모의 충남도립파크골프장이 조성된다.총 사업비 290억 원(국비 30억 원, 도비 260억 원)이 투입되며, 생산유발 450억 원·고용유발 192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또한 충남기후환경교육원은 전국 첫 숙박형 탄소중립 전문교육시설로, 총 198억 원이 투입돼 내년 3월 개원 예정이다. 이곳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환경교육의 거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복지와 안전을 아우르는 생활 인프라 확충김 지사는 도민과의 대화 후 고령자복지주택과 119복합타운을 잇따라 방문했다.교월 고령자복지주택은 275억 원을 들여 127호 규모로 조성됐으며, 주거·복지·의료를 통합한 초고령사회 돌봄의 전국적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119복합타운은 비봉면 록평리에 도비 582억 원을 포함한 총 810억 원이 투입돼 충청소방학교와 119항공대, 장비교육관리센터 등이 입주해 있다.김 지사는 신임 소방 교육생들을 격려하며 “충청권 소방의 중심으로서 안전 역량을 더욱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
-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0일 청양군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충남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