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집중호우 피해, 현장 목소리 정책에 반영행정·주민·전문가 협력 모델로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 구축
-
- ▲ 부여군이 20일 농업용 배수장 효율적 관리 방안 주민 공청회를 개최했다.ⓒ부여군의회
부여군의회는 20일 한국농어촌공사 부여지사 대강당에서 ‘효율적인 농업용 배수장 관리 방안 연구를 위한 주민공청회’를 갖고 집중호우로 반복되는 농민 피해를 줄이기 위한 협력형 관리체계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또 주민과 전문가, 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했다.부여군은 최근 3년 연속 집중호우로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반복되자, 근본적 관리체계 개선 요구가 이어졌다.이에 의회는 지난 8월 조덕연 의원을 대표로 김영춘 의장 등 6명이 참여한 ‘스마트한 재난 대응 실현 연구모임’을 구성해 정책 연구를 추진했다.공청회에서는 전문가, 공무원, 주민이 모여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 마련 △군·의회·유관기관·주민 협력 모델 필요성에 공감했다.조덕연 대표의원은 “반복되는 재해 속에서 가장 먼저 피해를 입는 분들은 농민들”이라며, “행정과 주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해 실질적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본 연구는 사단법인 한국농공학회가 수행 중이며, 오는 23일 최종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